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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피소 무장애 인증제, 왜 지금 필요한가 – 도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분석재난 대피소 2025. 7. 22. 23:21
무장애 재난 대피소, 왜 지금이 중요한가재난은 모든 사람에게 닥치지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다.특히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와 같은 재난 민감 계층은재난 대피소에 도착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쉽다.그런데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 재난 대피소의 대부분이 ‘비장애인 중심 설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데 있다.2025년 현재 전국에 약 26,000여 개의 재난 대피소가 등록되어 있지만,이 중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이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한 곳은 절반 이하이며,그마저도 지역 간, 시설 간 편차가 매우 심한 것이 현실이다.어떤 재난 대피소는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만정작 내부 화장실이나 음수대가 전혀 이용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그렇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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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인 기준 재난 대피소 방송 시스템 실태 – ‘소리 없는 재난’은 더 위험하다재난 대피소 2025. 7. 21. 16:46
재난 대피소 방송, 청각장애인에게는 들리지 않는다재난 대피소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접근할 수 없는 안전망에 머무르고 있다.특히 청각장애인에게는 소리로만 전달되는 재난 정보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그들이 놓치는 건 단순한 알림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결정적 정보다.2025년 기준으로 전국 등록 재난 대피소 수는 약 26,000여 개에 달하지만,그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알림 장치나 자막 기반 안내 시스템이 완비된 곳은 10%도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대부분의 재난 방송 시스템은 스피커 기반의 음성 방송에 의존하고 있어,청각장애인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고립될 수밖에 없다.이 글에서는 청각장애인 기준으로 본 재난 대피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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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눈으로 본 재난 대피소, 보이지 않는 위험은 더 크다재난 대피소 2025. 7. 20. 21:58
시각장애인의 눈으로 본 재난 대피소, 보이지 않는 위험은 더 크다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위협을 준다. 그러나 재난 대피소로의 접근과 정보 전달에 있어, 시각장애인이 겪는 현실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정부와 지자체는 누구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하지만, 대피소가 실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설계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시각장애인의 재난 대피 과정은 다음의 두 가지를 필수로 요구한다.첫째, 물리적인 접근성, 즉 안전하게 대피소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존재해야 한다.둘째, 정보 전달 방식, 즉 그들이 현재 상황과 대피 방법을 알 수 있는 수단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하지만 현실 속 대피소는 대부분 ‘비장애인 시선’에 맞춰져 있다.출입구에 점자 안내가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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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도 이용 가능한 재난 대피소 실태 – 현실은 아직 멀었다재난 대피소 2025. 7. 19. 10:21
재난 대피소, 모두를 위한 공간이 맞는가?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찾아오지만, 대피는 결코 평등하지 않다.특히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대피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생존 가능성을 좌우하는 생명선이다.그러나 현실의 재난 대피소는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 구조에 머무르고 있어,‘장애인·노약자도 이용 가능한 대피소’는 전체 수에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2025년 현재, 행정안전부와 복지부가 공동 관리하는 전국 재난 대피소 중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피소는 약 32% 수준이라는 통계가 있다.그마저도 편의시설의 수준과 실제 사용 가능성에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화장실 문턱이 높거나, 휠체어 경사로 각도가 가파르거나, 손잡이가 부착되지 않은 출입문 등형식적으로 설치된 ‘장애인 시설’은 실질적인 이용을 거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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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작동 가능한 재난 대피소 찾는 법 – 생존을 위한 실전 가이드재난 대피소 2025. 7. 18. 17:12
재난 대피소, ‘있다’고 끝이 아니다우리는 흔히 “우리 동네에도 대피소 있어”라는 말에 안심하곤 한다.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대피소가 등록돼 있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 가능한지’ 여부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재난이 닥친 후에야 대피소를 찾다가, 문이 닫혀 있거나 진입이 불가능해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2025년 현재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약 2만 6천 개 이상의 재난 대피소가 등록되어 있지만,그중 ‘즉시 출입 가능’하고 ‘실내 대피 설비가 마련된 대피소’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특히 일부 대피소는 평상시에는 폐쇄되어 있거나, 사설 기관의 협조 여부에 따라 열리지 않기도 한다.이번 글에서는 우리 동네 대피소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지 확인하는 4단계 방법을 정리해본다.지도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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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쓸 수 있는 재난 대피소 vs 종이 상에만 존재하는 대피소, 구별법 총정리재난 대피소 2025. 7. 18. 09:16
재난 대피소, 모두 같은 게 아니다재난 대피소가 많다고 안심할 수 없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동네엔 대피소가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종이상으로만 존재하는 대피소’와 ‘진짜 대피 가능한 대피소’는 엄연히 다르다.지자체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대피소 목록을 보면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열되어 있지만,막상 그곳에 직접 가보면 잠겨 있거나, 내부 설비가 없거나, 비상 상황에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2025년 현재, 전국 재난 대피소 수는 약 26,000개 이상으로 집계된다.그러나 이 중 실제로 즉시 입장 가능하고, 내부 설비가 어느 정도 갖춰진 ‘활성 대피소’는 50%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존재한다.이런 현실 속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대피소가 생존 가능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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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피소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할 7가지 체크 리스트 – 생존을 위한 사전 점검재난 대피소 2025. 7. 16. 17:41
재난 대피소, ‘표시만 있는 곳’이 아닌 ‘실제로 쓸 수 있는 곳’인가?재난 대피소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간이다.하지만 “우리 동네에도 대피소가 있다”는 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실제로 대피소에 가보면 문이 잠겨 있거나, 내부에 설비가 전혀 없거나, 화장실조차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그렇기 때문에,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내 발로 대피소에 가서 ‘쓸 수 있는 곳인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재난 대피소 정보는 대부분 최신이지만,각 지자체마다 현장 상황과 데이터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종이상 존재하는 대피소’와 ‘실제로 작동하는 대피소’는 다를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 재난 대피소를 직접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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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우리 동네 재난 대피소 찾는 법 – 3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가이드재난 대피소 2025. 7. 15. 22:55
재난 대피소, 위치만 알아도 생존 확률이 달라진다지진, 산불, 홍수, 대형 화재 같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정확히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심지어 평소 다니는 초등학교, 공원, 주민센터 건물이 재난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그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이동’이다.단 1분 안에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런데 “대피소가 어디지?” 하며 스마트폰을 켜고 검색하거나, 주민센터에 전화한다면 이미 대피 타이밍은 놓친 것이다.그래서 이 글에서는 “우리 동네 재난 대피소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방법”을 3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해봤다.복잡한..